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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다음 영화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영화 정보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작이니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126분, 약 2시간 정도인 영화의 러닝타임 동안 액션신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지루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전작인 닥터 스트레인지 1편은 드라마의 비중이 좀 높았던 편이었는데요. 이번 속편에서는 화려한 마법과 전투가 계속 이어져서 눈을 즐겁게 합니다.
'대혼돈의 멀티버스'라고 제목에도 나와있는 만큼 멀티버스에서 벌어지는 내용이 주가 됩니다.
보러 가실 분들은 마블 영화에서의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실 수 있어요!
*미리 보고 가시면 좋은 작품들
•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 완다비전
• 왓 이프..?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1개는 스탭 롤 전, 1개는 스탭 롤 이후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쿠키 영상을 2개 다 보고 온 소감은 2번째 쿠키는 안 보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즐거운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이하 영화 내용 스포일러
*이하 영화 내용 스포일러
*이하 영화 내용 스포일러
완다는 스칼렛 위치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번 작 메인 빌런(!)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완다비전에서 다크홀드를 받아들인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멀티버스로 가기 위해 멀티버스 이동이 가능한 능력자 '아메리카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으려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를 막으려다 오히려 다른 멀티버스로 날려지고 마는데요. 다른 세계의 스트레인지와 싸우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일루미나티'가 등장한 것이 참 반가웠습니다. 잠깐 등장한 블랙볼트가 입이 막혀 죽는 것도 원작 만화책에 있던 내용이고요. 칼 모르도가 결국 다른 세계에서 등장한 것, 찰스 자비에 박사가 엑스맨 초창기 영화 버전으로 등장한 것, 왓 이프의 캡틴 카터가 나온 것 등등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샘 레이미가 감독한 만큼 호러영화의 분위기도 풍기며, 점프 스케어도 종종 있습니다.
저는 매우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입니다!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닌 색다른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완다는 과연 정말 죽었을지..
벌써부터 차기작이 참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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